【 청년일보 】 최근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한국판뉴딜)을 제시한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그룹차원에서 한국판 뉴딜 선점적 지원에 나섰다. 신한금융그룹은 7일 신한 N.E.O Project'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다” 며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의 전략인 신한 N.E.O PROJECT를 금융의 뉴딜이라 일컬으며 모든 그룹사가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해 한국판 뉴딜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신한그융그룹은 7일 4년 간 약 26조원의 자금을 뉴딜사업에 투입키로 결의했다. 민간자금을 펀드형태로 만들어 자금을 공급하는 간접 공급 방식과 직접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이원하는 방식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구사한다. 이번 지원에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신한캐피탈이 참여한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 청년일보 】 조용병 신한금융회장이 신한그룹 창립 19주년을 맞아 투자자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그룹 창립 19주년 기념식 유튜브 방송에서 "투자상품 사태를 통해 오랜 정성으로 쌓아온 고객의 신뢰가 한순간 무너져 버릴 수 있음을 뼈저리게 경험하고 있다"며 "고객이 있어야 신한이 존재하고 신한의 미래 또한 고객에게 달려 있음을 새기자"고 강조했다. 또한 "비즈니스 모델과 업무 프로세스,조직과 개인의 평가 체계까지 디지털을 중심으로 완전히 바꿔 나가야 한다"며 "바뀌지 않으면 죽는다’는 절박한 각오로 신한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독려했다. 조 회장은 현재 신한그룹이 지난 성공을 토대로 도약하거나 변화 속에서 쇠락하는 흥망의 기로에 서 있는 상태라고 언급하며 위기위식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